주주블로그

요즘 롯데리아가 버거를 잘만든다는 말이 많았다인스타 말고 내 맛집발견용 어플 x에서 이러면 진짜잘만든다는 것이다왜냐하면 나는 x에서 바이럴 거르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어쩌다보니 역에 40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역 안이 너무 습하고 더워 롯데리아 안에 들어간 겸 신메뉴를 시켜봤다안에 양상추랑 양파도 나름 많이 들어있고 사진과 비슷했다문제는 한입 먹었을 때 극강의 쉰내가 코를 찌른다멀미를 안하기 위해서 배를 채웠던건데 이걸 다 먹으면 기차안에서 무지개를 볼 것만 같았다 진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맛이다혹시나 상한것일까봐 사람없을때 종업원분께 햄버거를 드리며 원래 이런 냄새가 나는지 식사중인 사람들 몰래 살짝 여쭤보았다​원래 그렇다고 한다​깻잎+매실청이 들어가 새콤(...)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새콤의 수준이 ..

런치 1시로 캐테 예약잡구 다녀왔는데요 진심 주차가 왜 다들 우회선 차로에다가 주차를 해놨지...? 싶을 정도로 차가 안움직엿다알고보니 수원에서 6시에 ㅆㅇ 흠ㅃ쇼를 하더라 (파랑옷입은 사람들 겁나만음 선거철의 민주당같음 처음엔 민주당에서 몬가를 하는줄 알앗다.)1시 예약인데 1시 10분쯤인가 그렇게 들어갓음..... 예약자 들여보내면 동행자는 1시 20분까지는 가두 된다구 했다근데 건물안에서 스시소라 찾기도 더럽게 힘들음ㅋㅋㅋㅋ 열두시 반에 도착햇는데 진짜 20분 안에 들어간것두 신의 가호엿던거임​​​룸이엇나 테이블로 들어가서 역시 처음 계란찜으로 시작해서​​이렇게 주방장님께서 초밥을 동글동글 말아주신다​​배 용량이 적어서 밥 처음부터 반으로 줄여달라고 햇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엇음 천천히 먹으니까 끝..

대전 토박이로 살다가 대전을 떠난지 어느덧 오억년이 지났다인간도 동물인지라 회귀본능이 있어 하루에 세번씩 대전을 그리워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사람, 저렴하고 맛있는 빵, 그리고 신화 신가네 매운떡볶이전국에 매장 세개있는데 세개 다 대전에 있어서 꼭 대전갈때마다 먹어야함​친구랑 만나고서 성심당을 포기하고 떡볶이집으로 달려갔다대전 당일치기해야해서 식당 딱 한군데 들를 수 있었는데 유성닭발 신화신가네매떡중에 고민하다가 매떡ㄱㄱ함약간 카레맛? 그런게 나서 처음 먹어보면 이게 뭐지 싶은데 다음날부터 하루에 여섯번 생각남실제로 저 근처 여고생들 다 매떡에 중독됏엇다 마라탕 유행하기 전엔 야자시작하면 매떡 or 떡반찾았음구라아님​글고 중요한점은 전국 매떡 다 돌아다녓는데 관저동 사장님이 제일 친절하고 음식이 마싯슴대..

오랜만에 대전을 다녀왔읍니다가족도 다시 보고 똥고양이도 다시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냇서요만나서 신나게 그르릉골골대고 꾹꾹이하면서 티라노놀이(머리박치기)하는 고냥이를 떼어놓고 오자니 발이 안떨어졋음흑흑 내가 돈 마니 벌어서 데릴러갈게 우리 돼지야... 아무튼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아침차를 예매했고 덕분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대전역으로 갔다대전역 명물 성심당가서 아침사먹어야해서 일부러 서대전역 말고 대전역열차로 잡았음 대전역 성심당은 1층도 2층도 아닌 1.5층쯤(아 ㄹㅇ임 진짜 딱 1.5층에 있음 에스컬레이터 타면 저게 왜 저기있지,,? 싶은 곳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중간쯤에서 마주칠수있음)에 있는데 나는 새벽에 와서 줄이 없는 상태로 그냥 들어갈 수 있었다원래 저기 사람이 무슨 개미굴처럼 많아서 ..

어제 운동하려니까 몸에 기운이 전혀 안들어가고 숨쉬는것도 힘들길래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보양식을 안먹어서 그런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실 먹기 귀찮아서 안먹겠다고 한참 징징찡얼징징찡얼거렸는데 내 의견과 관계없이 시켜준 음식은 햄버거였다 왜냐하면 나에게 보양식은 햄버거이기 때문이다 (대충 펀쿨섹짤) 이유는 1. 햄버거엔 고기가 있음 2. 야채도 있음 3. 탄수화물(정제됐지만 아무튼) 있음 4. 당(소스) 있음 감튀도 채소라는 미국인 논리같지만 보양식은 맞다 새벽 1시에 시키려니 뭐 별거 없겠지 싶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은 맛집원본들의집결지, 수맥에 야식이 흐르는 지역인걸 깜빡함 이게 무슨 소리냐면 새벽 1시에 시킨 수제버거인데도 개맛있었다는 소리임 내가 핫케이크 조아하는건 어케알아서 번이 핫케이크인지 진짜..

진짜 햄버거 맛집을 찾아서 신남여태까지 햄버거 최애집은 롯데리아랑 맥도날드엿는데 롯데리아는 신메뉴로 거하게 통수치고 맥날은 내 최애메뉴 없앰햄버거 정착역을 찾아다니다가 누군가가 추천해줬는데요가게명이 What the fxxx 처럼 들려서 그렇게 막 시켜먹고싶다 하는곳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왜 이따위로 지었는지 이해는 안감)근데 맛있었다 특히 새우버거새우가 짱 통통함톡톡 씹히고 야채도 싱싱해서 진짜 맛있었다나는 와사비 러버라서 그런가 소스도 느좋​감튀에다가 쉑쉑이엇나 추가하면 이렇게 온다섞어먹을 봉투랑 시즈닝, 개쪼끄만 콜라(이건 맘에안든다), 빨대(조아), 케첩(왜..?) 이렇게 오는데 쫌 알찬듯 콜라가 쪼끄만건 진짜 이해할수업다저 어니언1+치즈맛2 섞으면 뿌링클맛된다고 하던데 걍 뿌링클맛을 내주면 안..

대전가다가 들린 안양휴게소 간단하게 한끼 때우려고 호두과자를 찾는데 유난히 줄이 긴 곳이 있었다이건 줄서고 나오다가 찍은건데 원래는 줄 더 길엇슴 나는 천안에서도 호두과자를 줄서고 먹은적이 없엇다 하지만 목표가 호두과엿으니까 일단 줄은 서봄 1인당 7천원까지만 구매 가능해서 7천원 넘어가면 얄짤없이 한명 더 구해서 결제해야함 내 앞 아저씨가 그래서 칭구칭긔 다 데려와서 호두과자 3만원어치 성공함 뒤에보면 호두과자 기계가 돌아가고잇다. ㅁㅊ 진심 느좋 호두과자 줄서서 먹을만해 이해할만해 아주완벽히 이해할만해 팥이 통조림팥? 같은게 아니라 ㄹㅇ 통팥이다 호두 개만이들어잇음 겉이 개바삭함 집앞에 있었으면 맨날 갔어 여기 호두과자 맛집 ㅇㅈ 이 호두과자에 감동받은 나는 다른 도전을 하게된다10원빵 (특: 유행할..

워크샵 들으러 거의 두시간을 차타고 서울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가 정말 아쉬웠읍니다그래서 주변 맛집을 찾아보는데 예전에 동기가 한입 먹여주며 추천해줬던 소금빵이 딱 기억남적어도 하루이상 묵었을텐데도 바삭 폭신하던 느낌이 잊혀지질 않아서 결국은 성수점으로 찾아감 맞은편에 파킹하고 딱 내렸는데 진짜 그 먼거리에서부터 버터냄새가 진동...... 인파까지 무슨일이에요 이거?근데 왼쪽은 빵수령줄이고 오른쪽은 결제줄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음 자연도 소금빵 이름값함미다 정말 딱 only 소금빵만 팔음그것도 4개 세트로만 12,000원에 판다 근데 먹어보면 비싸다는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왜냐하면 냄새부터가 미쳐있기 때문이에요 그냥 저 빵을 빨리 내 입에 넣을생각밖에 안들음사진 보면 오전 9시오후 12시 반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