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자연도 소금빵 가성비도 느좋인데 미친놈처럼 맛있음

_ju_ju_ 2024. 11. 8. 20:30

 

워크샵 들으러 거의 두시간을 차타고 서울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가 정말 아쉬웠읍니다

그래서 주변 맛집을 찾아보는데 예전에 동기가 한입 먹여주며 추천해줬던 소금빵이 딱 기억남

적어도 하루이상 묵었을텐데도 바삭 폭신하던 느낌이 잊혀지질 않아서 결국은 성수점으로 찾아감

 

맞은편에 파킹하고 딱 내렸는데 진짜 그 먼거리에서부터 버터냄새가 진동...... 인파까지 무슨일이에요 이거?

근데 왼쪽은 빵수령줄이고 오른쪽은 결제줄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음

 

자연도 소금빵 이름값함미다 정말 딱 only 소금빵만 팔음

그것도 4개 세트로만 12,000원에 판다 근데 먹어보면 비싸다는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왜냐하면 냄새부터가 미쳐있기 때문이에요 그냥 저 빵을 빨리 내 입에 넣을생각밖에 안들음

사진 보면

 

  1. 오전 9시
  2. 오후 12시 반
  3. 오후 2시
  4. 오후 3시 반
  5. 오후 5시
  6. 오후 6시 반

 

이렇게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한다고 나와있다(확대한거라 잘 안보이지만 아무튼)

2세트사서 하나씩 나눠갖고 못참고 한 입 먹었는데 나는 3시에 가서 사먹었는데도 만든지 좀 된 빵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고 진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버터땜에 촉촉쫄깃하고 개맛있었음

근데 이건 집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진짜 개맛있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어서 3개는 아껴놈

인고의 시간이었따......

냄새 장난아니게 맛있구 맛이 굉장해요 어떻게 이게 하나에 3처넌?? 스벅 개맛업는 소금빵이 하나에 3,200인데

 

 

그리고 집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결과.

태웠다

180도 5분 실패

 

다음날 180도 3분 성공

인내는 달았다 정말 맛있었음 집와서 구워먹길 잘햇다...

 

개똥손이라 사진을 못찍는것이 이럴때 제일 한스럽습니다 진짜 한맺혀서 언젠간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울거임

저거 반 가르는데도 파삭소리나는데 진짜 미치는줄알앗음 한번 데우면 집에서 버터냄새가 난다

제발 속안에 촉촉하고 쫄깃한게 보엿으면 좋겟는데...

 

 

 

다음에 서울 또 가면 또사먹을 의향 매우있음

 

교훈 : 실온 보관 빵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3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