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오마카세 다녀옴 스시소라 광교점 주변케이크맛집 광교 카페수나

_ju_ju_ 2024. 11. 20. 19:40

런치 1시로 캐테 예약잡구 다녀왔는데요 진심 주차가 왜 다들 우회선 차로에다가 주차를 해놨지...? 싶을 정도로 차가 안움직엿다

알고보니 수원에서 6시에 ㅆㅇ 흠ㅃ쇼를 하더라 (파랑옷입은 사람들 겁나만음 선거철의 민주당같음 처음엔 민주당에서 몬가를 하는줄 알앗다.)

1시 예약인데 1시 10분쯤인가 그렇게 들어갓음..... 예약자 들여보내면 동행자는 1시 20분까지는 가두 된다구 했다

근데 건물안에서 스시소라 찾기도 더럽게 힘들음ㅋㅋㅋㅋ 열두시 반에 도착햇는데 진짜 20분 안에 들어간것두 신의 가호엿던거임

룸이엇나 테이블로 들어가서 역시 처음 계란찜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주방장님께서 초밥을 동글동글 말아주신다

배 용량이 적어서 밥 처음부터 반으로 줄여달라고 햇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엇음 천천히 먹으니까 끝으로 갈수록 숨이안쉬어지더라구요

글고 참치뱃살(중요)이 진짜 미친놈처럼 맛잇다........ 내가 머거본 초밥중에서 제일 맛잇엇음 입에서 녹는다 진짜루ㅠ

초밥들 다 맛있었는데 장어에서 가시가 졸라 진짜 개만이나옴

6개쯤 빼다가 나중엔 안되겟다 싶어서 화장실가서 뱉고왔다

하나 더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다음걸로 넘어가기도 했구 배부르고 장어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걍 패쓰함 알면서도 애초부터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앗던게 해줄 생각도 없던듯 (여기서 기분나빠서 추천이나 재방문 의사는 없어짐)

하지만 이 옥수수샤베트.. 진짜 개개개개맛잇엇지요

평소에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을 조아하는 저는 정말 눈물나게 맛잇게 머것서요

생일이면 이러케 귀엽게 파티도 해준다구욥.....

미리 말도 안햇는데 챙겨주다니 감동입니다 정말

제생일은 아니구 같이 방문해주신 일행분 생신이어서 같이 노래를 불럿는데 생일축하노래는 언제 불러도 기분조은것가타요

누군가의 생일을 같이 축하해주는건 언제든지 기쁩니다 축하는 언제해도 기분좋으니까요 인생 살면서 축하할일이 많았으면 좋겟어요

옆테이블 생일도 같이 축하해줫는데 이것때문에 더 기분좋게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고 근처 카페수나라는 카페에 갓습니다 요기는 딸기치즈케이크가 유명한 곳인데요

아쉽게도 딸기치즈케이크는 시즌메뉴라서 없엇서요ㅠ

하지만 녹차갸또(쇼콜라 개맛잇늠)랑 흑임자갸또(이거제발머거보세요미친것) 개개개개개개맛잇듬

흑임자 진심 가루까지 다 긁어머것다

흑임자갸또는 가운데가 아이스크림이구요 떡도 조그맣게 들어잇서요 녹차갸또는 쇼콜라예요

같이 갔던 일행분께서 흑임자 갸또를 먹다가

근데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넣으려면 빵을 파잖아. 그럼 그 빵은 어디로 갈까?

라고 물어봤는데 거기서 혼자 심도 깊은 고민을 햇슴미다

애초에 그런 모양새로 구워지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음쓰통에 들어가는걸까요?

그걸로 티라미수 만들면 맛잇을텐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알아서 하시겟죠? 어떻게하는지 알려주시면 좋겟습니다

글고 아메리카노에 이럭게 기여운 곰도리 얼음도 얼려줌

곰도리.. 정말 기엽죠? 얼음틀 사고십어짐 ㄹㅇ루

저는 디카페인을 시켯는데요 얼음은 카페인 들어가서 애초부터 줄떼 카페인 ㄱㅊ으세요? 하고 물어보심

근데 걱정 1도 안되는게 이거 진짜 드럽게 안녹는다 주변의 얼음이 아이스팩역할을 해줘서 부러지지도 안음

글고 저 흑임자.. 진심 일행과 함께 가지 안앗다면 그 배부른 상태에서도 가루까지 싹싹 긁어머것을거애요

다들 나 흑임자 조아햇구나.. 하면서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놀러가서 짱 기여운 웰시코기까지 본걸루 기분좋게 하루를 종료했습니다

오늘의 티엠아) 웰시코기의 한국어? 순우리말은

웨일스 귀염둥이다.

귀여워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