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량을 시작하면서 적어도 하루 2끼는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진짜 입에 쑤셔넣을때마다 죽고싶고 개갓이 힘드니까 50키로 되자마자 때려칠거다
앞으로 남은 몇십년을 어떻게 하루에 세번 밥을 먹고 살지 눈앞이 캄캄띠하다 밥이 너무 싫다
아니 아무튼 식비 정리도 할겸 식단올리기
<아침> 요거트 주 2회 미리 만들기
우유 : 연세우유 or 매일우유 사용 2팩 5,000
요거트 : 요플레 바이오 플레 플레인 8개 2,700
꿀 : 1kg 10,900원
+가끔 호두, 블루베리, 아몬드 넣음
우유 1팩 + 요플레 2개를 넣고 요거트기계 돌린 뒤 그릭요거트 기계에 넣고 3등분 소분하면 일주일에 우유 2팩, 요거트 4개 섭취
->일주일 기준 가격 : 6,350 / 1회 가격 1,060원 + 토핑 가격
<점심> 김밥 or 샐러드 파스타 주 2회 미리 싸놓기
김밥
현미밥 : 걍 씻어나온 현미랑 쌀 섞어서 대충 밥하기 대략 한번에 1,000원 정도로 치겠음
참기름 : 모름
단무지 : 알밥단무지 1kg 4,560원 대략 한번에 100원
참치 : 퍼시피카튜나 기름뺀참치 1.4kg 18,000원 7등분 소분 대략 2,600원
마요네즈 : 청정원 고소한 마요네즈 3.2kg 11,740원 대략 한번에 400원 정도로 치겠음
오이 : 4등분하여 한줄에 하나씩 넣기 한 개에 1,300원
밥에 현미밥(1,000) 깔고 참치마요(3,000) + 단무지(100) + 오이(1,300) 넣고 말으면 4줄 나옴 (4일 먹음)
->1줄 가격 1,350원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면 : 룸모 뗄리아뗄레 7,900원 대략 한 번에 500원
파프리카 샐러드 : 2,000 대략 한 번에 500원
방울토마토 : 1kg 9,000 대략 한 번에 900원
오리엔탈 소스 : 2kg 7,050
파스타 면 삶고 올리브유(걍 오리엔탈 소스 윗부분만 쓰면 됨)로 코팅해 소분해서 냉동
도시락에 파프리카 샐러드 (1/4) + 방울토마토 (1/10) + 가끔 오이나 양파 넣은 뒤에 파스타 면만 해동하고 오리엔탈 소스 한 300원어치 뿌려먹기
-> 1끼 가격 : 2,100원
<저녁>
아 샌드위치 사진 찍은거 어디갓지.....
걍 주 1회정도 진짜 개고생을 하는데 이게 제일 손 많이감
샌드위치 기계에다가 계란을 까서 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5분정도 굽는다
그리고 식빵 위에 딸기쨈+치즈+베이컨+계란+식빵 순서대로 넣고 눌러줌
식빵 2봉(20개입) : 10,000
딸기쨈 : 아무거나 5,000원쯤 (한통 사면 4번정도 씀)
매일 치즈 10매 : 4,500원
베이컨 : 햄스빌 굿베이컨 110g 3개 7,000원 (한번에 2개만 사용)
모짜렐라 치즈 : 매일 상하치즈 500g 9,980원 (절반 사용)
계란 : 30개 7,800원 (20개만 사용)
-> 식빵 (10,000) + 치즈 (4.500) + 베이컨 (4,700) + 딸기쨈 (2,500) + 모짜렐라치즈 (4,500) + 계란 (5,200) = 31,400원 / 1개 가격 : 3,140원
이거 비싸긴 한데 개맛잇음 이거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전남친토스트처럼 연락해서 레시피물어봄
암튼 나는 이렇게 한달 식비를 20만원 이내로 생활한다 (아직은 밥을 거르는 일이 더 많다)
가끔 고기땡기면 걍 고기 사서 냉동시켜놨다가 조금씩 꺼내먹고 떡볶이 땡기면 장볼때 밀키트 사서 끓여먹는다
하루 3끼 전부 도시락으로 해결하는게 처음에는 힘들엇는데 적응되니까 외부 음식을 잘 못먹게됨(+편식이 더 심해짐)
+일기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는 꿈을 꿨다
100주년 기념 1등 상금이 1억원이라고 해서 동방신기 노래로 (왜그랫지 안조아하는데,,) 출전을 하려고 했다
글구 대회 전에 mr을 넘겨줬는데 동방신기가 아니라 동방병신이엇다
직전에 그걸 알아챈 나는 최대한 음치처럼 불럿다
근데 동방병신은 한국어로 잘 노래하다가 중간에 한 부분만 일본어로 바뀌는데 나는 노래에 열중해서 세~~~~츠나이호도오옥~~~~ 이부분을 그냥 한국어로 불러버렸다,,
너무 슬퍼서 무릎꿇고 빌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송해선생님은 너무 매정하게 날 버리셨다,,,,,,
방청객들도 나를 외면했다 탈락했으면 쿨하게 떠나라고 했다
근데 어떻게 1억 앞에서 쿨해질수가 있냐면서 나는 따졌고 결국 계란을 맞았다
너무 슬픈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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